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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에 금수(金水)가 많은 사람은 음기(陰氣)가

강한 사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같은 기운은

서로 통한다고 하지요...?

음기가 강한 사주를 타고난 사람은 어둠이

내려앉은 음침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것이므로
귀기(鬼氣)를 잘 받아들이는 체질이기도 합니다.

남들이 경험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을 체험하고
신비스럽고 미스테리한 일을 겪게 되지요.

특히 수는 밝음이 드러나지 않는 음중의

음이며 깜깜한 암흑의 세계이므로 감각이

상당히 발달된 체질이라고 볼 수가 있어요.

남들이 보거나 듣지 못하는 것을 경험하고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는 간절함이 실현되며
직감이 잘 맞아 떨어지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또한 누군가의 속마음을 잘 알아맞추거나
텔레파시가 통하며 꿈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을 하곤 하지요.

 

 

 



체질적으로 음기와 친숙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으면서도 음산하고 스릴이

있는 상황과 공포를 음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향이 있기에 음기가 강한
사주는 희한한 것에 빠져들게 되고

약간 섬찟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연예인과 무당, 밤에 일을 하는 직업의

사주팔자는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무당의 굿하는 모습과 연예인의 퍼포먼스,
밤일을 하는 사람은 모두 만인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요.


이들은 쇼를 벌이기 위해 화장 및 화려한 의상을

통해서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작업을 수행합니다.


작업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상태,

끼와 재주를 표출해내며 쇼를 지켜보는

사람들과 감응을 하지요.

무당과 연예인 그리고 밤에 일을 하는

직업은 음적인 환경에서 살아가게 되므로 
화려하지만 어딘가 그늘진 모습이
서로 간에 많이 닮아 있습니다.

자오묘유(子午卯酉), 도화살은 연예인살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칼을 차고 있는 형상으로 보이기도

하여 무당을 상징하는 글자가 되기도 합니다.






ㅁ 辛 ㅁ ㅁ     ㅁ 辛 ㅁ ㅁ
ㅁ 卯 ㅁ ㅁ     ㅁ 酉 ㅁ ㅁ

일주로는 신묘와 신유일주가 대표적입니다.
무언가 물상이 뾰족뾰족하고 날이 서 있어
예리한 듯해 보이지요.
 
묘유술(卯酉戌)이나 술해(戌亥)가 나란히 있는

경우도 이러한 체질에 속한다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신금(辛金)이라는 글자는 고초살(枯草殺)
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맵고 쓰라린 속성이

있어 삶을 고달프게 만드는 작용이 있습니다.

속을 썩는 일이 많이 생기고 묘유와

마찬가지로 칼날의 형상과 비슷하기에

무당의 글자로 보기도 하지요.

가수들이 앨범작업을 위해 녹음을 하거나
현장에서 드라마, 영화 촬영을 할 때면
이상한 일을 경험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체험은 체질적으로 음기를 타고났고

처해있는 환경과 직업이 모두 그렇기 때문이에요.

"반드시 무당이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연예인을 해야한다!"

연예인을 하다가 무당이 되는 사람이 있고

밤에 일을 하는 사람이 연예인으로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러한 사람들은 직업과 환경을 바꾼다고

하더라도 경험이 대개 한 두번으로 그치지가 않으며
운명내내 희한한 경험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무당을 하든 연예인을 하든 체질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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