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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리밍입니다:) 이번 시간은 토가 많은 사주에 관한 역학이야기를 진행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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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토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풍요로움과 여유라는 단어가 떠오르곤 합니다. 오행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안정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모습 때문이예요.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가운데에 위치하는 토는 계절에서 환절기에 해당하며 중앙 방향을 뜻하고 색상은 황색과 노란색을 상징합니다. 중간 부분에 자리하고 있어 매개체와 중간자 역할을 하고요.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중용을 지키므로 정직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믿음직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토는 음과 양을 모두 갖춘 유일한 오행이며 성질을 세밀하게 관찰하면 무토(戊土)와 기토(己土)로 나누어지는데요.

 

무토는 양기의 건조한 마른 흙에 속하므로 물을 잘 흡수하는 능력이 있으며 기토는 음기의 습기가 있는 흙이므로 무토일간과 기토일간, 같은 토의 기운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나타나는 개인적인 성향과 기질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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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성향 및 기질

행동이 민첩하지 않고 조금 느리지만 포용력이 있고 마음먹은 일을 끝까지 밀고나가는 실천 및 추진력이 좋으며 점잖고 중후한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토가 많은 남자의 경우 과묵하고 무뚝뚝하며 무게감이 느껴져 또래의 남자보다 조금 성숙하고 신사같은 매력이 느껴지는 타입일 듯 합니다.

 

대체적으로 토의 성질을 닮아 말수가 적어 과묵하고 고집이 세며 보수적인 성향이 있어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과 옛것을 잘 보존하고 지키는 걸 중요하게 여기곤 합니다. 이러한 탓에 종종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능력과 융통성 및 재치가 부족하고 우둔하며 고지식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해요.

 

중앙에 위치하는 오행이기 때문에 수집하는 것에 흥미가 있어 추억거리나 과거 및 역사, 골동품에 관심이 많고 이러한 분야와 관련되어 인연이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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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 많은 사주

사주에 토가 없으면 초조해하는 경향을 보이고 마음이 너그럽지 못해 팍팍하고 신경이 예민하며 까다로운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반대로 토가 많은 경우 불안감이나 빨리 결과를 내고자 하는 조급함이 없고 마음이 넓고 느긋하기에 여유가 있으며 사람을 한 번 믿으면 의심하지 않고 깊게 믿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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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토가 발달한 사람이 주식을 하게 될 경우 주가가 올랐을 때 짧은 시간에 차익을 얻는 단타보다는 원하는 목표가에 도달할 때까지 긴 시간을 가지고 참고 인내하는 장타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반면 타이밍과 잇속에 맞게 치고 빠지는 약삭빠른 면은 조금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토가 적당히 있으면 흙처럼 부드러운 성질을 타고나 온순하기에 처한 상황에 되도록이면 순응하고자 하구요. 물과 비슷하여 그릇의 모양에 맞게 담아낼 수 있도록 자신을 맞춰 나가는 적응력이 있습니다.

 

남녀 모두 소화력이 좋아 흡수를 잘하는 체질이므로 둥그스름하고 조금 지나칠 경우 비만체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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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 많은 사람의 직업인연

목화와 금수는 비교적 뚜렷한 성질을 보이는 반면 토는 흐름에 잘 따르고 동화하고자 하는 편입니다.

 

토가 많아 흙이 쌓이게 되면 무너져 내릴 수 있으므로 토의 기운이 지나친 사람은 방향을 전환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고집스럽게 밀고나가려 하기에 일을 그르쳐 제대로 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기도 하구요. 애써 힘들게 모은 재물을 잃어버리고 큰 손실을 겪어 혼란과 방황의 세월을 살아가게 되기도 합니다.

 

직업인연으론 농업이나 토목, 행상인, 부동산, 중개업 등 흙과 땅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될 수 있으며 음(陰)과 양(陽)에 치우치지 않아 판사나 중매인이 되거나 기관 및 단체에서 총무직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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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흙의 성질을 살려 조각이나 도자기, 점토공예 등과 같은 예술 분야에 재능을 보이거나 80년대, 90년대 문화 및 추억과 관련된 물품 및 감성을 살린 일을 하게 되기도 하고요.

 

사주의 지신(地神) 중 진술축미(辰戌丑未)가 토에 해당하므로 사주에 이와 같은 지지가 많으면 삶의 굴곡이 심해 스님과 같은 종교인이 되거나 신앙과 철학에 깊이 빠져 살아가게 되기도 합니다.

 

토가 많은 사주에 관한 역학이야기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치도록 할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공감버튼 를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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