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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물이 많은 사주를 타고난 여자와 불이 많은 남자의 궁합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위한 포스팅을 준비해 봤는데요.

 

여자의 경우 일간이 양의 기운에 해당하더라도 사주가 전반적으로 물의 기운이 강하면 음기가 강한 형이 되므로 양적인 듯 보이나 사실은 음적인 경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밝고 명랑한 성향과 수기(水氣)가 더해져 오히려 웃었다 울었다 하는 조울증을 앓게 될 수 있고요. 평소 생각이 너무 많고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해 늘 근심과 걱정이 많은 편입니다.

 

이처럼 음기가 강한 사주는 반대 기운을 가지고 있는 사주를 타고난 사람에게 마음이 끌리게 되곤 하지요. 물이 많은 팔자를 타고난 여자가 불이 많은 사주를 타고난 남자를 만나게 되면 여자의 입장에선 자신의 음적이고 음울하며 부정적인 성향을 커버함에 있어 왠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되는데요.

 

물과 불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고 태생이 너무도 다른 기운이며 서로 만나면 상극(相克)관계가 되기에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될 수 있어요. 특히 남자는 그 자체로 양(陽)인데 사주까지 양의 기운이 너무 지나치게 강하면 양적인 기운을 감당하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물과 불의 궁합

 

물이 많은 사주는 선천적으로 연약하고 많이 슬퍼하고 생각이 많은데 불이 많은 사주는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이기 때문에 쉽게 화를 냈다가 또 쉽게 풀어지며 감정 기복이 많이 심하구요. 순간의 감정에 이끌리는 다소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유연한 물의 마음과 자주 부딪히게 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혹은 여자가 이처럼 불과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그 관계와 인연을 지속하는 데에는 많은 인내와 희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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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포스팅을 통해 한번 얘기했던 적이 있는데 물이 발달된 사주는 근본적으로 운명에서 어둠과 비밀, 색(色)과 관련된 일을 암시하며 물이 많으면서 추운 사주일 경우 애정표현이 아주 강하거나 또는 아예 무감각하고 감정이 없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불이 많은 남자 사주는 양기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바람기가 많고 충동적인 경향이 심하다고 보는데 감각이 매우 발달되었다면 이러한 부분으로 인해 사랑의 인연을 끊기가 힘들 수 있지만 반대로 너무나 무감각한 성향을 타고났다면 극과 극이 만난 상황이기에 인연을 이어가기가 힘들어 연애와 결혼생활이 어려움을 겪게 될 우려가 있어요.

 

하늘과 땅, 어떤 운을 만났는지 살펴보고 매일 영향을 받는 운(누구를 만나고 어떤 음식을 먹고 무슨 일을 하며 어디를 가냐는 등)이 어떠한가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오행의 기운을 놓고 궁합을 살펴보자면 그렇습니다.

 

 

 

 

한 사람이 포기하고 양보하는 사랑

 

한쪽으로 치우친 사주는 어떤 오행이든 극과 극을 달리게 될 소지가 높아 한번 싸우게 되면 끝장을 보게 됩니다. 특히 양적인 기운이 강한 사람은 운명을 살아가면서 꼭 큰 사고를 치게 됩니다.

 

그냥 어쩌다가 사고 한번 치고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이러한 기질이 이상한 쪽으로 발휘가 되면 법을 어기고 위험한 일에 빠지거나 큰 죄를 지어 감옥에 가는 일이 발생하게 될 수도 있어요.

 

양의 기운이 강한 남자를 만나는 여자는 해탈한 스님처럼 많은 인내와 희생, 기도로 마음을 닦고 또 닦아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양기 강한 편인 사고뭉치 남자를 만난 여자도 보통 팔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운동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사주에 양기가 강한 편인데 양적인 기운을 운동과 스포츠를 통해서 발산하고 배출해 내기에 큰 어려움이 걱정되진 않지만 기운을 바깥으로 발산하지 못하면 감정적이라 이기적이고 제멋대로고 꼭 사고를 치게 됩니다.

 

이처럼 양기가 아주 강한 사주가 운에서 음기를 만나면 적당한 음기일 경우 제어력이 생기고 하는 일이 조금씩 풀려나가며 원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음기가 너무 세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련을 만나는 것이기에 큰 고통이 닥쳐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궁합이 그리 좋지 않다고 해서 헤어져라, 갈라서라 라는 극단적인 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은 듯 합니다. 남자와 여자 사주의 오행이 한쪽으로 모두 치우쳐 있다면 그냥 마음가는 대로 인연이 이어지는 대로 관계를 지속하며 지내는 것이 최선인 듯 합니다. 어차피 극단으로 치우친 사주는 정도를 모르기 때문에 누군가가 인연을 반대하고 방해한다고 해서 말을 듣는 것도 아니며, 끝을 보는 것이 그들이 타고난 팔자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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