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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역학에서 오행의 마지막 글자인 수(水)를 뜻하는

물은 시작이자 끝이고 낮은 곳이자 높은 곳이며

막히면 돌아가 흐름을 멈추려 하지 않습니다.


물이 많은 사주 또한 마찬가지로 수기(水氣)를

이어받아 어떠한 장애를 만나더라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지혜와 영민함을 갖추고 있지요.


물은 네모그릇이나 세모그릇, 하트모양처럼

독특한 그릇에 담아두어도 모양에 상관없이

맞춰 적응을 하므로 둥글둥글하여 모나지

않고 여유와 포용력이 있는 편입니다.


 어려움을 만나도 참아내는 인내심이 뛰어나고

지혜와 혜안, 자비심을 갖추고 있어 육친(六)의

인수(印綬)와 성정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물은 음중의 음(陰)을 상징하므로 다소 정적이고

차분한 면이 있기에 사주에 물이 많으면 속마음을

좀처럼 표현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내심이 강하다보니 화가 나는 상황이 되어도

분노를 곧바로 표출하지 못하고 꾹 참아내고

오랜 시간동안 담아두어 꽁해 있기도 하지만


참는 것이 한계에 다다르면 성난 파도와 같이

매우 거칠고 난폭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남녀 사주에 물이 많으면 음기가 강하다고 보아

신비스럽고 묘한 매력이 있으나 속을 보이질

않아 종종 음흉한 사람으로 오해를 사기도 해요.





아무래도 말수가 적고 조용한 성향인 데 비해

은근히 강한 타입이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사주역학에서의 오행 수는 깜깜하고 깊은 밤,

어둠, 휴식을 상징하기에 운명에서 밝은 환경인

양지(陽地)보단 음지(陰地)와 인연이 깊습니다.


 

 



물이 많으면 자연히 물과 관련된 환경과 인연이

닿기가 쉽고 자신의 기운과 같아 친숙하기에

 본능적으로 끌어당기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타고난 물의 기운을 따라 개방되지

않은 음지성의 분야에서 활동을 하게 되거나

피로를 풀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온천, 목욕탕,

숙박업 같은 곳에서 일을 하게 되기도 하구요.


요식업, 해수욕장, 수산업, 바다를 건너간다는

의미를 가져 무역쪽에 종사하기도 합니다.


사주의 수기는 어두운 밤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운명에서 대체적으로 신비스럽고 영적인 것이나

밤에 벌어지는 일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현상을 목격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하고 직감과 꿈이 잘 맞아

기가 맞을 경우 신기가 발동하여 영매, 무당,

역술인, 기공, 철학 등에 관심을 갖기도 하구요.


수기가 발달되었다보니 풍류와 주색에 관한

일에 관심이 많은 편이며 드물게 목석같아

감각이 무딘 경우도 있지만 대개 다른 사주에

비해 정력이 강한 경향을 보이는 편입니다.





물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씨앗과 같으므로

남녀 모두 바람기가 있어 이성 편력이 심하고


 

 



호색한 기질을 타고났기에 운명에서 음지와의

인연이 생기게 되어 화*계에 몸을 담기도 합니다.


물이 많은 사주라는 말 그대로 체액이 많은 편이며

감성적으로 발달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주에 물이 많은 사람은 얼굴형이 계란형 타입이고

이목구비가 오밀조밀하여 남자는 곱상한 외모이고

여자는 여성스러운 매력이 있으며 예쁜 편이구요.


수기로 인해 음기가 강해지게 되면 몸이 차갑고

비만체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체질에 해당합니다.


물은 고이면 썩는다고 하지요...?

사주에 수기가 발달한 사람은 끊임없이 흘러야만

할 분을 타고났기 때문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역마살이 있는 사주로 보기도 하므로


직장이나 거주지를 자주 바꿔 이사를 하거나

이동과 출장이 많은 직업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바쁘게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이 물의 기운을

타고난 사람에게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니까요.


사주에 물이 많으면 어떤 일과 특징이 나타나는지에

관한 역학이야기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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